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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관에 묻었더라” 방송에서 ‘몽유병’ 앓고 있는 사실 고백한 연예인

jtbc '뭉쳐야 뜬다'


‘몽유병’은 잠자는 상태에서 걸어다니거나 어떤 행동을 하는 증세가 나타나는 병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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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은 정신은 깨어있는 반면 몸이 깨어 있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지만, 이와 달리 몽유병은 신체는 깨어있지만 정신이 깨어 있지 않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각이 없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아 뜬다’에서는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 함께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jtbc ‘뭉쳐야 뜬다’

이 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은지원에게 “너 잠 버릇 없냐”고 물었는데, 은지원이 이에 “몽유병이 있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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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자는데 자는 사람을 일어서서 쳐다보면서 잔다”고 모두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얘기를 듣고 정형돈은 “이런거 진짜 무섭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은지원은 과거에도 몽유병을 고백한 적 있는데, 2013년 9월 케이블 채널 QTV의 ‘20세기 미소년’ 출연 당시 그는 “자다가 팔이 저리는 것을 느낀다”는 토니안과 데니안의 말에 “그건 몽유병일 수도 있다”고 조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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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뜬다’
jtbc ‘뭉쳐야 뜬다’

이어 그는 “사실 내가 약간 몽유병이 있는데, 하루는 눈을 떴는데 누가 날 관에다가 묻었더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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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20세기 미소년’

은지원은 “살려달라고 관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알고 보니 자다가 테이블 밑에 들어간 것이었다”고 사연의 전말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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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20세기 미소년’

한편, 몽유병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예방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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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몽유병 환자일 경우 잠자리 주위에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창문과 문을 잠가야 한다. 사춘기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몽유병이 발병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