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이 아내와 애정 넘치는 통화를 나누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훈은 ‘사랑의 대화’라는 일정표에 따라 아내와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내에게 전화를 건 이승훈은 급격히 짧아진 혀로 “쏠비”라는 애칭을 부르며 안부를 물었다.
그는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발끝까지 애교를 장착한 채 아내와 애틋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이한 이승훈은 아내의 축하에 배시시 웃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내가 “(목소리가) 피곤해 보인다”고 걱정하자 “숨은 안 차니까 괜찮다”며 아내를 안심시켰다.
아내에게 사소한 일들까지 모두 보고한 이승훈은 통화 내내 결혼반지를 만지작거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링크 위에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이승훈은 전에 볼 수 없던 애교 충만한 모습으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1년 차인 이승훈은 지난 해 결혼식을 올렸지만 올림픽을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항상 자신을 지지해주는 아내에 대해 고맙고 애틋하다는 마음을 자주 표현했던 이승훈은 이번 방송에서도 자신의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승훈이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 등의 ‘사부’로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