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지효가 ‘이마 때리기’로 강호동을 울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송지효가 출연했다.
그는 장점란에 ‘손맛’이라고 적어 출연진들이 ‘이마맞기’를 요청했다.
송지효는 이마맞기 상대로 강호동을 지목했다.
송지효와의 가위바위보에서 진 강호동은 무릎을 꿇고 기다렸다.
송지효는 “바람처럼 날아서 벌처럼 갖다 꽂아”라며 때리는 시늉을 해 강호동을 겁 먹게 했다.
강호동은 “이런건 한 방에 맞아야 돼”라며 슬금슬금 도망갔다.
송지효는 이에 “맞고 나서 소리 내면 한 대 더 맞기”라며 경고했다.
그가 다시 한 번 때리는 시늉을 해 강호동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강호동은 “요번에 맞은거야”라며 벌떡 일어났다.
서장훈은 “제발 좀 앉아요. 빨리 맞고 끝내”라며 바닥에 강호동을 앉혔다.
그 때 송지효가 카운트를 세며 강호동의 이마를 강타했다.
강호동은 그 자리에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며 고통을 호소했다.
눈물까지 그렁그렁 고여있었다.
이를 본 이수근이 “얼굴을 때렸는데 왜 엉덩이 떼리는 소리가 나지?”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