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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충격’…DNA 검사로 잡혔다”


‘귀요미송’을 작곡했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도 출연했던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단디(33.안준민)가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부인하다 DNA 검사로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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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5월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전날(9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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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 지인 A씨의 집을 방문해 A씨와 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그러다 잠든 여동생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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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사에서 단디는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며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피해자 B씨의 신체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되며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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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디는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귀요미송’을 작곡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걸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을 프로듀싱했다. 또한 엠넷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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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건이 벌어진 직후 단디는 SD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