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성학원(송파)의 급식실에서 조리보조원으로 근무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수강생과 강사 등 451명의 접촉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강남대성학원(송파)에서 조리보조원으로 근무하는 20대 남성 A씨는 학원 측의 지시로 영통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오늘 나온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송파구는 학원 앞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351명과 강사 및 직원 100명 총 45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직후 자가격리를 시작하도록 지시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에 방문했었다.
또한 지난 3일 근육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학원 측에서 지시를 내리기 전인 지난 8일까지 급식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미 검사를 받고 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