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보 내가 뭘 잘못했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다.
“애기 인형 수리해놓은 남편.jpg’라는 제목의 글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HOT 게시물로 올라와 많은 커뮤니티 회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목만 보면 ‘아 남편이 기특한 일을 했구나’ ‘쏘 스윗한 남편이겠지’하고 막상 들어가보면 웃음이 터지면서 ‘남편에게 아이 맡기면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게시글을 올린 남편의 부인은 채팅 어플로 “하린이 인형 왜이래 놨는데??”라며 문자를 보냈다.
이에 남편은 “아니 여보가 발로 밞아서 고장내놓고 고쳐놓으라미 한쪽 눈 안 떠지더라고 그래서 걍 그렸지.. 볼펜도 빨강이 밖에 읍드만 ㅜ”이라며 그렇게 밖에 고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부인은 화가 났는지 “아니 왜 하린이 자는 얼굴 앞에 놔둬 일어나자마자 대성통곡 하잖아” 라며 우는 아이의 사진도 함께 보냈다.
서럽게 우는 아이의 사진을 보고 ‘아 웃으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은 들지만 이미 넘치는 웃음은 어쩔 수 없게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키 ㄷ ㄷ “ “사륜안?” “토이스토리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진짜 “ “등짝 스매싱 예약”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