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름의 기준이 ‘병적’이라는 단어가 더 맞는 것 같다는 이유(+사진)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과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난 궁금증을 얻으면서 많은 댓글을 남겼다.
작성자 A씨는 “요새 마름의 기준이 병적인 수준으로 치닫는 거 같음” 라는 제목의 글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A씨는 앞서 당황스러운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여기서 말하는 ‘병적인’=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섭식장애란 폭식 또는 거식, 음식에 대한 조절감 상실, 음식에 대한 과도한 집착, 영양결핍 상태에도 불구하고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등 주로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하여 촉발되는 식사 행동상의 장애.
다이어트 장애, 식이장애라고도 하며, 크게 거식증, 폭식증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마른 몸매에 집착하는 문화 원인이라는 등 미용적인 측면에서 평가되는 병이다.
일부에게는 살은 빼고 싶지만 운동하기는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들이 걸린다는 식의 편견도 있고, 실제로도 무리한 다이어트가 섭식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섭식장애의 심리도식은 ‘미용’이 아닌 ‘자기통제’가 키워드이다.
외부의 압력으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생존의 기본인 섭식을 통제해서(굶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때 섭식 통제에 성공하면 거식증이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