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TV 스트리머 이선생이 과거 여자친구였던 모모88의 모든 사생활을 폭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이선생은 자신의 트위치TV 생방송에서 “모모88이 공개 연애를 한다고 하더라.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와 사귀었었다”라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최근까지 사귀었었다. 올해 1월 말까지 거의 한 5년을 만났다. 5년 전 합방을 하게 됐을 때 내가 맘에 든다고 대시를 했고 그때부터 연락하고 만났다”라 모모88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나는 5년 간 참고 지내왔다. 비밀로 하자고 해서. 나도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랐다. 그런데 대놓고 공개 연애를 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 심경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선생은 모모88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도 서스럼 없이 그대로 밝혔다.
그는 “당시 그 친구 집으로 출퇴근을 하다가 같이 살자고 해서 월세를 구해 함께 지냈다. 근데 계속 집에만 있길래 사람 좀 만나라고 했다. 그랬더니 남자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고 다니더라. 결국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가 나한테 걸리기도 했다”라 전했다.
그러면서 “화가 나서 따지니 모모88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길래 ‘앞으로 그러지 마라’ 하고 넘겼다”라며 “이후 서로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기기도 했다.
근데 어느 날 모모88이 화장실에서 넘어져 유산이 됐다. 상심이 너무 컸다. 그때부터 일이 손에 안 잡히는데 먹고 살아야 하니까 방송만 했다”라 그 당시를 회상하면서 말했다.이선생은 “이후에도 모모88은 밖에 나가서 합방한다고 하고 계속 놀러 다녔다. 결국 결혼은 흐지부지됐고 이사를 나간다고 했다”라며 “그때 모모88이 어떤 스트리머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바람을 피우다 걸렸다. 너무 화가 나서 ‘너 방송 접어라’라고 했더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더라. 경찰도 올 뻔 했다”라 밝혔다.
끝으로 “그런데 공개 연애를 왜 하냐. 하다못해 헤어지고 1년만 지났어도 내가 이러진 않는다. 나는 5년을 참았다”라며 “내가 입 여는 게 무섭지도 않냐.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더라. 너무 괘씸했다. 얘기하면 속이 편해져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라 전하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모모88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구 선수 안우재와 스티커 커플 사진을 게시하며 공개 연애를 알렸다.
이선생의 폭로에 대해선 모모88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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