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한강 선상에 새 매장을 오픈한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웨이브 아트센터’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웨이브 아트센터는 지난 1월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물이 물에 떠 있어 ‘선상 미술관’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은 이 건물 1층에 약 300m²(9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통유리로 한강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웨이브 아트센터에 스타벅스가 입점하면, 맞은편에 위치한 반포대교의 무지개 분수쇼도 덤으로 볼 수 있어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웨이브 아트센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커밍순’이라며 스타벅스 매장 오픈 소식을 알렸다.
오픈 날짜는 이르면 다음 달 중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사가 물 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는 예측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