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기다리던 것 뿐이었는데 나의 생리대를 경찰이 확인한다면 믿어지겠는가?
놀랍게도 실제로 미국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이 사건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돼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6년 샌 안토니오에서 일어난 사건이 재조명됐다.
남자친구를 기다리던 여성에게 갑자기 경찰들이 ‘약물을 소지했을 지 모르니 차를 수색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여성이 수락하자 경찰들은 차량을 수색했다. 그러나 차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경찰은 여성의 몸을 수색하지 않으면 보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대로변에서 경찰들이 여성의 몸을 수색하면서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탐폰(삽.입형 생리대)마저 뽑아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놀란 여성이 뭐하는 거냐고 묻자 경찰관은 “뭐가 있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영장도 없었고, 대로변에서 차가 돌아다니고 있을 뿐 아니라 다섯 명의 남자 경찰관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에 대해 샌 안토니오 시 정부는 합의금으로 2억원 가량을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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