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
지난 6일 새벽 곡성에서 역주행 사고가 벌어졌다.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쯤 전남 곡성군 무창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여성 A(36) 씨가 운전한 BMW 차량이 역주행하다 올란도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전했다.
당시 사고로 올란도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망했고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경찰이 사고가 발생한 도로 CCTV를 확인했는데 A 씨는 편도 도로를 정상적으로 달리다 갑자기 유턴한 뒤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음주를 의심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신 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거주지가 전남 순천인 A 씨가 초행길 운전을 하던 중 국도로 진입하지 못하자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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