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윤소라가 ‘서민 빌라촌’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윤소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며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서민 빌라촌’이라는 발언이 ‘서민 비하’라면서 지적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마스크만 쓰라고 하면 되지 서민 빌라촌이라고 말한 이유가 뭔가”, “그럼 당신은 귀족인가”, “집값에 따라 계급을 나누다니…당신이 사는 아파트 계급은 뭔데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point 266 | 1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면서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봐”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하지만 논란이 멈추지 않자 윤소라는 현재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윤소라는 MBC 공채 8기로 데뷔한 유명 성우로, ‘기동전사 건담’, ‘꼬마 마법사 레미’ 시리즈,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등 인기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5년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영화 ‘비긴 어게인’ 더빙 작업을 함께 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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