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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1:1 전담 보호관찰”…혈세 ‘X억원’ 사용해 출소한 조두순 ‘감시’ 및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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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만기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을 감시 및 관리하기 위해 법무부와 안산시가 사용한 예산이 2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톡뉴스

 

 

조두순에게 과도한 예산이 사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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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법무부와 안산시 등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조두순 1:1 전담 보호관찰 업무를 수행 중인 담당 직원의 인건비로 지난 4월까지 총 2650만원을 사용했다.

 

 

안산시는 같은 기간 현장근무자(청원경찰) 12명 인건비로 1억4747만6000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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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초소 2개소 및 부대시설 설치비로 4986만2000원을 사용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지난 4개월간 조두순 감시 및 관리비로 사용한 예산은 2억2383만원8000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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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건비로 사용한 예산만 1억7397만원6000원이다.

향후 조두순에 대한 감시 및 관리를 지속할 경우 이 같은 예산은 계속 누적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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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두순은 지난 1월 말부터 기초연금 30만원, 2인 기준의 생계급여 62만여원과 주거급여 26만여원 등 매월 120만원가량의 복지급여도 받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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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지난 1월에는 조두순에게 청원경찰 인건비, 폐쇄회로(CC)TV 설치비용을 청구하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안산시는 “현행법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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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12월 13일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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