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에 ‘오준우’라는 이름을 지닌 계정이 하나 탄생했다.
이 계정 속 프로필 사진에는 머리를 노랗게 탈색한 유아인이 어느 한 곳을 응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프로필에는 “생존자 있으면 DM 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해당 계정은 유아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살아있다’ 속의 캐릭터 오준우 입장에서 만든 가상 계정이다.
이 계정에는 “게임만 하다가 처음으로 인스타 입성ㅋㅋㅋ 이렇게 하는 거 맞음?”이라며 “#일상, #팔로우환영, #follow, #소통, #어렵다” 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또한 “새벽에 계속 문 드드리는 소리에 깼다. 화나서 문 열었더니 누가 갑자기 나를 물려고 했다” 등의 영화 속 내용의 ‘스포’가 다소 포함된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살아있다’는 아파트에 고립되어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으며, 유아인과 박신혜가 출연한다.
현재 이 계정은 팔로워 2,3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