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이 변비로 고생하는 하영이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손가락을 총동원했다.
도경완은 손으로 하영의 변을 빼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하영의 변비 탈출기가 그려졌다.
하영의 변비 탈출을 위해 도경완과 연우 모두가 안절부절 못하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하영은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수분이 많은 수박을 먹고 중력의 힘을 이용해 변을 보기 위해 헹가래를 하기도 했다.
마사지까지 하며 여러 노력을 했지만 하영은 좀처럼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했고 괴로움에 밤새 울기도 했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본 도경완은 변비 특효인 필살기 ‘I Love U’ 마사지를 했다.
화장실 신호가 오자 도경완은 ‘수지 관장 요법’으로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딱딱하게 쌓인 변을 파냈다.
이 방법은 과거 추성훈이 손으로 직접 변비인 추사랑의 변을 빼내 화제를 모은 방법이다.
오랜 고생 끝에 드디어 하영의 변을 본 도경완은 “변비라 X이 다 굳었어”라고 했다.
그리고 변비 탈출에 성공한 하영은 “엉덩이 아파”라며 쓰린 엉덩이를 감쌌다.
도경완은 “내가 이걸 하게 될 줄 몰랐다”, “20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었다”며 감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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