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타민이 부족한 순간”… 얼굴에서 나타나는 증상 4가지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몸에 필요한 비타민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꾸준히 먹고 유지하기 힘든데다 햇볕도 쬐지 않는 등 생활습관조차 좋지 않다면 비타민 부족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데일리닷컴’이 소개한 비타민 부족 시 얼굴에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본다.
1) 창백한 피부
안색이 창백한 것은 비타민B12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으니,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산에 관여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빈혈이나 피로, 숨 가쁨, 운동 능력의 저하를 부를 수 있다.
피부가 창백하다면 연어, 달걀, 요구르트 등을 먹자.
2) 잇몸 출혈
칫솔질이나 치실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잇몸에서 너무 자주 피가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비타민C가 심하게 결핍되면 출혈, 전신 권태감, 식욕 저하 등 이른바 괴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3) 우울감
우울증이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는데, 비타민D가 뇌에 작용을 하며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햇볕에 타는 것을 피하면서 일주일에 3회, 한 번에 10~20분 정도 야외에서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등 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버섯, 견과류, 우유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건조한 머리카락
머리카락과 머릿결이 눈에 띄게 건조하다면 비타민B7이 부족할 수 있으니, 비타민B7은 손톱,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작용하고 두피 세포를 재생하는 작용을 한다.
머리가 너무 건조해졌다면 고구마, 당근, 달걀노른자 등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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