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의 25%가 가지고 있는 불치병이 있다.
바로 ‘빛 재채기 증후군’이다.
빛 재채기 증후군이란 빛의 자극이 원인이 되어 반사적으로 재채기가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실내에서 야외로 나갔을 때 또는 태양 빛이 직접 눈에 들어갔을 때 나타난다.
이 증후군은 세계 10명 중 2명 꼴로 가지고 있는 증상으로 동양인에게서 약 25% 정도가 나타난다고 한다.
햇빛이 눈에 들어갔을 때 반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실내 등에도 재채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자다가 일어나서 본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을 보고도 재채기를 한다.
건강에는에는 아무런 해가 없어 별거 아닌 증상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다.
운전 중 터널을 통과해서 나올 때 햇빛 때문에 재채기가 나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사례에 빛 재채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꼭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빛 재채기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100% 유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