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태연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마르면 아파 보인다고, 넉넉하게 입으면 사내 같다고, 딱 붙게 입으면 야하다고, 많이 먹으면 돼지라고, 조금 먹으면 까탈스럽다고, 명품 좋아하면 된장녀라고, 보세 좋아하면 꾸밀 줄도 모른다고, 어차피 욕할 사람들은 다 욕하니까 내 맘대로 사는 게 좋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평소 자신에게 악성 댓글과 DM으로 악의적인 메세지를 보내는 네티즌들에게 쓴소리를 날리면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015년 7월에도 한 차례 악플러에게 경고를 했다.
당시 태연은 개인 SNS에 “지금 다 보고 있다” 면서 “오래 전부터 심한 악플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 주변 지인들까지 심하게 상처받고 팬 여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다” 고 밝혔다.
또한 태연은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과 사진 자료를 이미 다 수집했다”며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고 추가적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태연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네 몸매나 관리해라 ㅋㅋㅋ” ” 태연이 잘되는 꼴을 절대 못 보네” “오죽 했으면 저러냐” “톱스타면 겪어야 할 운명” “태연은 그래도 너희보다 잘 먹고 잘 살아”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 6일 새 싱글 Weekend(위크엔드)’로 모처럼 컴백했다.
신곡 ‘Weekend’는 경쾌한 기타와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졌으며 노래하듯 랩을 하는 ‘싱잉랩’이 돋보이는 곡.
이번에 컴백한 태연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 2TV ‘뮤직뱅크’, 10일 MBC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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