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부위인 배꼽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의 모양새를 하고 있을 것이다. 섹시하거나 못났거나, 털이 잔뜩 있거나 매끈하거나, 혹은 타투나 피어싱이 있을 수도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배꼽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이 배꼽에 관해 연구해 왔으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이 더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1. 사람의 배꼽에는 67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
‘내가 샤워할 때 배꼽을 잘 닦았나..?’하고 반성하게 된다. 신경쓰지도 않았던 배꼽에 저렇게나 많은 박테리아들이 우글거렸다니 지저분하다는 생각뿐.
2. 오직 전체 인구의 4%만이 참외배꼽을 가지고 있다.
3. 참외 배꼽은 출산 당시 제대로 탯줄을 자르지 않아서 생긴다.
4.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배꼽털을 가지고 있다.
뭔가 당연한(?) 소리같지만 여성에게는 배꼽털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발견된다 하더라도 남성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다.
5. 배꼽이 아예 없는 여성도 있다.
6. 배꼽은 오직 포유류에게서만 발견된다.
포유류 이외의 난생 동물에게는 배꼽이 없다고 한다.
7. 배꼽 피어싱은 회복되기 까지 9 개월이 걸린다.
눈썹이나 귀와 같은 부위에 피어싱을 했을 경우 2주 정도면 회복되는 반면 배꼽은 9 개월이나 소요된다고 한다.
8. T자형 배꼽이 가장 섹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9. 사람은 모두 다른 모양의 배꼽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다른 모양의 배꼽을 갖고 있는 것이 사람마다 배꼽에 각기 다른 세균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10. 여성의 배꼽 위치와 관련된 비밀
한 연구에 따르면 몸의 정가운데에 배꼽이 있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