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집에 배달을 갔던 한 피자 배달부의 놀라운 피아노 연주 실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18살 피자 배달부인 브라이스 두달(Bryce Dudal)에 대해 소개했다.
브라이스는 피자 뷔페 체인점 헝그리 하위 배달부로 일하고 있다.
화제를 모은 것은 브라이스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셸비 차터 타운쉽 줄리 바체티의 가정집에 피자 배달을 갔을 때다.
배달을 간 브라이스는 현관의 피아노를 발견했고 호기심을 보였다.
줄리에게 “피아노를 구경해도 되겠냐”고 물은 후 허락을 받자 브라이스는 악보도 없이 멋진 즉흥 연주를 선보였다.
브라이스는 베토벤의 피아노 월광 소나타를 훌륭하게 연주했으며 줄리를 포함한 집안에 있던 모든 가족들이 브라이스의 피아노 연주를 감상했다.
줄리는 브라이스의 연주에 깊은 감동받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주 영상을 공유했다.
브라이스의 피아노 연주 영상은 80만 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브라이스는 “6살 때부터 부모님이 사준 작은 키보드로 피아노를 연습했다”면서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1년 전 야구를 위해 피아노를 그만두고 현재 야구 장학생으로 마콤 커뮤니티 칼리지의 입학을 앞두고 있는 브라이스는 “그동안 야구 연습에 많은 시간을 드렸지만 이번 기회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났다”전했다.
한편 그의 멋진 연주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