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kg을 감량해 10년째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과거 21일 SBS 스페셜 ‘칼로리亂(란)-2부 요요PD의 난중일기’에 출연한 김주원 씨는 한때 104kg까지 나갔다가 55kg까지 감량한 후 10년째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주원 씨는 수많은 다이어트를 실패한 끝에 ‘한 달 2kg 이상 감량하지 않겠다’는 새로운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그녀는 이런 원칙을 세워 반쪽이 된 상태를 건강하게 10년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김주원 씨는 자신의 체중 감량 후기를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김주원 씨는 “양을 너무 조금 먹을 필요없어. 뭘 그렇게 조금만 먹어”라며 “원래 많이 먹던 사람들이 갑자기 그렇게 조금만 먹으면 어떻게 되느냐. 미친다. 할 수 있는 걸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김주원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약, 다이어트 주사, 약물 등 다 해봤고 단식원도 가봤다. 하지만 다 다시 쪘고 얼마 못 버텼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체중을 빨리 뺄수록 더 강력한 요요 현상이 생긴다는 걸 깨달았다”며 “다이어트를 길게 보고 일반식을 하되 칼로리의 질을 바꿔보라”고 권했다.
끝으로 김주원 씨는 “선택은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었다”며 “아이스크림 대신 과일을, 과자 대신 견과류를 등 이거 대신 이거를 먹는 것이지 ‘먹지 마’가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할 만한 거고 할 수 있는 거다. 못 먹게 하지 않으므로 나를 배고프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원 씨의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대체할 음식을 찾아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다이어트 결심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