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작은 습관들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건강을 해치는 작은 습관들 중 가장 해로운 것 10가지를 꼽아 소개했다.
흡연이나 정크 푸드처럼 나쁜 영향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건강에 더욱 치명적인 일상 속 작은 습관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
입 속 건강은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치실질을 하는 것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지만 심혈관계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아침과 저녁에 2분씩 치실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2.코골이를 방치하는 습관
코를 과도하게 골면 수면 중 무호흡 증상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코골이를 방치하는 습관은 아주 위험한 습관이다.
미국 수면 무호흡증 학회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 뇌졸중, 심장마비, 당뇨 등의 성인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3.TV를 오래 보는 습관
한 연구 결과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이 평균 3시간 이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심장학회의 심장전문의 니사 골드버그(Nisa Goldberg)박사는 “TV시청은 운동 부족을 야기한다”며 “장시간 TV를 보는 사람은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나아가 운동 부족으로 동맥 내 콜레스테롤 축적이 심화될 수 있다.
4.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사람의 손은 온갖 것들을 다 만지기 때문에 박테리아와 세균이 득실댄다.
남성 잡지 멘스 피트니스(Men’s Fitness)에서 미국 영양 당뇨병학회 대변인 짐 화이트(Jim White)는 손톱과 손가락 주위에는 살모넬라 균과 대장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5.커피에 시럽을 타는 습관
커피는 일의 능률을 높이고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럽을 타서 마시는 습관은 건강에 나쁘다.
한 건강 전문지에 따르면 설탕 2스틱을 타는 것만으로도 1년이면 체중이 약 2.3kg 늘어날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질병 예방 협회에 따르면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과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달콤한 라떼 한 잔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 빨리 바꿔야 될 습관이다.
6.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습관
진통제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건강 일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는 진통제 남용이 머지않아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를 계속 복용할 경우 궤양, 내장 출혈, 고혈압, 심장 마비 등의 중대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7.아침을 거르는 습관
아침에 일어나면서 식사를 하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한 연구에서는 야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8.선크림을 바르지않는 습관
잠깐의 귀찮음을 이겨내고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하루 종일 햇빛을 쬐지 않더라도 우리는 항상 자외선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볕을 쬔 것만으로도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9.간식 과다 섭취
간식으로 에너지바를 먹는 것과 무심코 과자 한 봉지를 해치우는 것은 아주 다르다.
무심코 과자 한 봉지를 먹는 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식메뉴 선택이다.
과자나 정크 푸드 대신 아몬드나 스트링 치즈 같은 것을 먹자.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식사를 제때 충분히 먹고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10.흡연과 음주
미국에서만 매년 43만 8천여명이 흡연으로 사망한다. 또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간 8만8천여명이 음주로 인해 사망했다.
이런 통계 수치는 흡연과 음주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준다.
술을 한 잔 더 마시기 전에, 담배를 한 개 더 피우기 전에 건강을 생각해 줄이는 습관을 들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