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했다.
그는 여기서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청년들이 취업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정규직들이 내가 가는 자리 가는 거 아니냐고 오해하는 것 같은데 기존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는 게 아니다. 전환 대상 일자리는 취준생들이 준비하던 정규직이 아니고 기존 보안검색원들이 전환되는 것. 임금도 5,000만 원이 아니고 3,300만 원에서 3,500만 원으로 올라가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보가 청년들의 답답한 마음에 불을 지른 것. 오히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다. 지금 용역회사 형태로 일하던 분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장기적으로 청년들이 갈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번 ‘정규직 전환’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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