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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자신의 결혼식 축가를 ‘승리’에게 부탁한 이유


빅뱅 승리가 태양, 민효린 부부의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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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승리 인스타그램

 

지난 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빅뱅 승리와 아이돌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태양이 결혼한다. 엄청 바쁘다. 그 와중에 나한테 소원이 있다고 간절하게 부탁한 게 있다”며 태양이 결혼식 때 자신에게 부탁한 것이 무엇인지 퀴즈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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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그 어떤 멤버들, 지인들한테 부탁하지 않고 나에게만 부탁했다”라고 덧붙여 정답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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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이수근은 “결혼식을 경건하게 하고 싶어서 결혼식장에 오지 말라고 했다” 라는 오답을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답은 바로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 축가였다.

정답을 얘기하며 승리는 “내가 YG 안에서 축가 가장 많이 부르는 가수다. YG 재무팀, 회계팀, 법무팀 다 내가 가서 축가 불렀다. ‘스트롱 베이비’가 최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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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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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아들 아니면 딸을 원하십니까? 아들! 딸! 딸! 스트롱베이비’ 이러고 시작하는 거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승리는 태양 후에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은지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다 “태양 형 빼고는 지금 다 여자친구가 없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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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한편, 승리가 축가를 부른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은 지난 3일 경기도 소재 한 교회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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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공개된 이들 부부의 결혼식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