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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바닥의 ‘고인 물’로 설거지하는 ‘청결도 A등급’ 인기 맛집 (영상)


유명한 맛집이었지만 설거지 장면을 보고 난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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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서는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한 유명 맛집의 위생 실태에 대해 다뤘다.

쿠알라룸프르의 ‘핫스팟’이라 불리는 방사(Bangsar) 지역에서 ‘바나나잎 밥'(Banan Leaf Rice)으로 유명한 한 음식점의 모습을 아래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 음식점의 직원들은 식당 바닥에 고여있는 더러운 물에 식기를 세척하고 있는데, 해당 영상이 페이스북 등의 SNS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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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는 쿠알라룸프르 중심가에서 약 5km 떨어져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이나 외국 유명 브랜드 매장, 카페 등이 밀집해 관광객들과 고소득자들이 자주 찾는 핵심 상권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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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이 영상을 보고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식당에 대한 혐오와 불신을 표했으며, 식당 직원들은 주방 바닥의 움푹 파인 물 웅덩이에서 식기를 세척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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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점은 해당 식당이 사건 이전 청결도 부분에서 A등급을 맞앗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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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누구에 의해 촬영됐는지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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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쿠알라룸프르 보건당국은 이날 문제의 식당에 10명의 위생 검열관을 보내 현장을 조사했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점을 명령했다고 한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