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클럽 ‘온에어(구 부비부비)’에서 클럽발 코로나가 시작되어 다시금 두려움을 주고 있다.
확진자 A씨가 지난 19일에서 27일에 걸쳐 대전 서구의 둔산동에 위치한 클럽 올에어를 방문한 것이 대전시의 역학조사에 의해 밝혀졌는데, 이 날짜 동안 올에어의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알려진 방문자가 1천 95명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28일 이 클럽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알렸다.
A씨는 인근 횟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대전시의 재난문자를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클럽을 계속 방문했으며 자신과 함께 동행했던 B씨의 존재를 숨겼다.
이어서 B씨 또한 확진되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전시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감염병 예방 관리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A씨를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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