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가게에 신던 신발 버리지 마세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발가게에 가서 신었던 신발 버려달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큰 논란 모았다.
글에 따르면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일하면서 손님이 버려달라고 부탁한 신발 판매해요”라며 “오래 신거나 짐이라 보통 버리고 가시는 거고 20대 여성분에 예쁘신 분만 골라서 판매합니다(같은 남자로서 양심껏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얀 운동화 사진과 함께 “여고생인 것 같았고 키는 170 정도에 긴 생머리. 흰색 양말로 포인트 주셔서 발목도 얇고 예쁘셨습니다. 다리는 길고 봐야 하나 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신던 양말’, ‘신던 스타킹’ 등의 단어를 쓰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167~169 정도 키 크고 불륨감 있는 분이셨어요. 포니테일 머리에 연청바지에 노란 니트가 밝은 피부톤과 잘 어울리셨어요. 엄청 오래 신었는지 거의 신발 깔창 썩은 거 같은 수준으로 신으셨네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글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자 해당 사용자는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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