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정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와 아빠를 ‘쏙’ 빼닮아 벌써 부터 완성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딸 서우의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정시아의 가족들은 SBS ‘오마이베이비’라는 방송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시아가 서우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가족이 출연했던 SBS ‘오마이베이비’ 출연 당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재조명되었다.
재조명 된 SBS ‘오마이베이비’에서 방송 분에서 정시아의 아들 준우는 엄마와 함께 수학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셈을 하던 준우는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며 ‘손가락 욕’ 모양을 만들었다.
엄마 정시아는 아들의 손모양을 보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
그리고는 급히 아들 준우의 손가락을 가렸다.
이 후 방송분에서는 정시아의 딸 서우가 손가락 욕을 해 시청자들이 당황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온 가족이 나들이 겸 낚시터에 가게되었고, 우연히 무언가를 발견한 서우가 그 쪽을 가르켰는데 그 손가락이 가운데 손가락이었다.
이 전에 엄마와 수학 문제를 풀다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것이 나쁜 뜻임을 알게 된 서우의 오빠 준우는 다급하게 손가락을 막았다.
서우는 ‘우리 오빠가 왜 저러지?’하는 듯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준우는 뭔가 해낸 듯 뿌듯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나쁜 손’의 최종 주자는 서우와 준우의 친 할아버지인 백윤식이었다.
이 후 방송에서 준우는 할아버지 백윤식에게 “도마뱀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준우는 도마뱀을 키우고 싶어하는데, 엄마의 반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었다.
백윤식은 “잘 키워라. 대신 도마뱀을 만지고 나서 손을 꼭 씻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내려온 안경을 올리던 백윤식이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매만진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손가락 욕은 유전이었다.”,”할아버지에게 배운거다”,”너무웃기다”,”집안내력이냐”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