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저녁식단.
. 쓰레기라고 할 정도인가요?”
아내의 고민글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네이트판에는 남편의 저녁식단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올라왔다.
아내는 “생활비랑 개인 용돈 포함해서 250에서 300정도 받는다”며 “전업주부인 제가 남편 반찬 못해주는 건지 냉정한 댓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밖에서 먹는 7000원짜리 밥이 집에서 먹는 밥보다 훨씬 낫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집에서 차려주는 모든 식단은 공개했다.
우선 아침은 일주일 내내 빵과 쨈을 차려줬다.
저녁으로는 냉동미니돈가스, 김치, 고추참치, 조미김, 멸치볶음 등이 반찬으로 나왔다.
화요일에는 양념 게장이 나오긴 했으나 나머지 반찬은 동일했다.
아내는 “찌개는 매일 안 한다. 좀 거창한 거 같다”며 “저게 그렇게 쓰레기라고 할 정도냐”고 전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남편에게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집에서 뭐하냐. 하루종일 청소반짝반짝 하게 해놓냐. 국이나 찌개도 없고, 심지어 반찬은 거의 냉동식품이나 캔이다. 본인이 요리한 게 뭐가있냐”, “남편이 잘못했네. 300이 아니라 70 주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