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0대가 많이 걸리는 질병 Best 5’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글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 조사해서 발표한 글로써,
질병의 원인과 증상과 더불어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 등을 밝혀 일상생활에서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병명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언급된 병들에 대해 공감하면서 특히 위장염과 비염은 주변에서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5가지로 선정된 질병 외에도 허리디스크나 과민 대장 증후군, 화병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창 활기찬 생활을 이어나가야 할 20대들을 고통받게 하는 5가지 질병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1. 위장염
위장염은 급성 위염과 장염이 동시에 일어나는 증세를 보이며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와 과음, 과식 등과 면역력 저하 등이다.
위장염에 걸렸을 때는 소화를 관장하는 기관이 아픈 것이니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염 증세가 있다면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 우유나 커피를 삼가하는 것이 좋다.
2. 치핵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이나 조직이 돌출되거나 출혈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지닌 학생들이나 직장인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더불어 섬유질 섭취 부족으로 변비나 딱딱한 대변을 보는 사람들도 이 병으로 고통받는다.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나나, 고구마, 키위, 콩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항문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무릎 관절염
무릎 연골의 조직이 많이 닳을 경우 관절염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나이가 들며 연골이 줄어드는 노인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러나 젊은 층의 경우에도 과도한 운동이나 오랫동안 몸을 많이 움직이는 일을 하면 생기게 된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생선이나 우유 및 유제품과 체리, 브로콜리 등이 무릎 관절염에 좋은 음식이다.
4. 급성 충수염
흔히 맹장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오른쪽 아랫배의 급성 염증 질병인 급성 충수염이다.
음식물의 영양분을 우리 몸이 모두 흡수한 후 찌꺼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장운동이 차단되어 발생한다.
이 병은 극심한 복통과 구토, 발열, 변비, 설사 등을 동반하며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 후 대장까지의 소화기관이 원활히 활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방귀라는 점은 급성 충수염의 재미있는 특징이다.
5. 비염
알레르기, 비강 구조 해부학적 이상, 약물 등의 원인으로 일어나는 비염은 만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병으로 오랜 시간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비염에 좋은 음식에는 녹차, 홍삼, 미나리, 양파, 도라지 등이 있으며 찬 음식이나 기름류, 발효주 등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