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멕시코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중거리 슈팅은 화제 그 자체였다.
우리나라 시민들은 그 골로 묵은 체증이 날아간듯 환호했고, 각종 매체와 외신도 일제히 극찬했다.
이처럼 월드컵으로 골 득점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장소에서 손흥민의 ‘슈퍼원더골’과 흡사한 멋진 슈팅을 보여준 한 여성의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보는 사람들도 가슴이 뻥 뚫리게 만드는 여성의 슈팅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갓길에 서 있는 두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 흰색 차량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 흰색 차량에서 플라스틱 물통이 떨어졌다.
길가에 쓰레기를 투척하고 그대로 달아나려는 운전자를 발견한 여성은 거침없이 물통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힘차게 안쪽으로 감아 물통을 찼다.
그러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공중으로 뜬 물통이 휘어지면서 정확히 흰색 차량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녀의 완벽한 슈팅과 무개념 시민을 시원하게 응징하는 모습에 환호했다.
다만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된다”, “조작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상의 진위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해당 영상은 월드컵 시즌에 맞춰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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