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피부색을 인종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것을 알리는 한 사진작가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안젤리카 다스(Angelica Dass)는 브라질 출신의 사진 작가이다.
그녀는 대담하고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브라질에서 파리로 자원봉사자들의 인물 사진을 찍으며 인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부색은 단순히 검은색, 흰색, 갈색으로 나오지 않는다.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까지 다양한 그라데이션과 색조가 있다.
그녀의 휴마네(Humanae)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는 프로젝트이며 계속 진행될 것이다.
안젤리카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피부색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그녀는 최소한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로 사람들의 피부색과 색조를 강조하고 있다.
사람들의 사진을 충분히 찍은 뒤에 11×11 픽셀 색상 견본을 만든다.
그녀는 판톤(Pantone) 컬러 라이브러리와 이미지를 일치시킨 뒤 그림자에 대한 정확한 레이블을 찾는다.
안젤리카는 각 사진에 색조의 수를 더한다. 이는 그 사람과 배경색이 어떻게 완벽하게 매치되는지 알아보기 쉽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배경에 알맞은 색을 입힌 뒤 해당 인물의 사진을 집어넣는다.
그러면 다음 대상자로 넘어가서 또 같은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끝나지 않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안젤리카는 이 프로젝트를 ‘색채 재고’라고도 부른다.
보는 이들에게 인간의 피부색은 검정색, 흰색, 갈색으로 단순하게 구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리의 피부 색상이나 스펙트럼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가 포함된다.
그녀의 작업 덕분에 전세계의 예술가와 사람들은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작업은 글로벌 팔레트와 같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