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의 앞자리가 바뀌면서 그동안 입던 바지 지퍼를 올리기 힘들다면 믿기 싫겠지만 살이 쪘다는 증거다.
새해를 맞아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기 전 자신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운동과 더불어 식이요법이 중요한 지금 평소 나도 모르게 살찌는 나쁜 습관들을 소개한다.
아래 살을 찌게 만드는 습관들을 갖고 있다면 오늘부터 천천히 고쳐 나가길 바란다.
1. 아침은 거르고 저녁을 많이 먹는다
하루 1식을 위해 아침식사를 챙겨 먹지 않으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위험이 있다.
그 이유는 하루 종일 굶다 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항상 비슷한 시간에 조금이라도 끼니를 챙기는 것이 더 좋다.
2. 허겁지겁 빨리 식사를 마친다
우리 뇌는 ‘배가 부르다’라는 신호를 인식하기에 20분 정도 소요된다.
20분 전에 식사를 마치게 되면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과식할 요소가 크다.
식사 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여유를 갖는 것을 추천한다.
3. 배가 터질 것 같아도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먹는다
배가 터질 것 같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앞에서는 군침을 다진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배가 부르지만 한 개라도 먹을 수 있다며 음식에 손을 댄다.
4. 밥 먹을 때 꼭 TV나 스마트폰을 본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면 자신의 식사량을 측정할 수 없다.
특히 음식의 맛을 덜 느끼면서 포만감이 늦춰져 과식할 가능성이 높다.
밥을 먹을 때는 TV나 스마트폰보다 음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5. 물보다 탄산음료를 좋아한다
물 보다 탄산음료를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다.
달달한 탄산음료에 중독되면 될수록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6. 밥 대신 빵을 먹는다
영양소가 균등하게 잡힌 밥보다는 설탕 듬뿍 담긴 빵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간단하며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은 기름, 설탕, 소금 등이 잔뜩 들어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시간 내서 든든한 밥을 챙겨 먹자.
7.밤늦게 꼭 야식을 먹어야 잠이 온다
밤11시 ~ 12시 갑자기 출출해지며 야식 생각이 머리를 뒤덮는다.
하지만 야식은 고스란히 내 몸에 흡수되며 새벽 내내 소화를 시켜야 해 위장에 부담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