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에 올라온 한 가게의 리뷰
배달의 민족 앱에 올라온 A가게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한 한 손님이 “늦게 와서 좀 식었다. 심지어 음식에 비닐이 들어있었다. 고기는 질겼다”라며 별점 2점 리뷰를 남겼다.
그에 A가게 사장님은 “죄송합니다. 상황의 경중을 떠나 명백한 잘못이다. 본격적으로 배달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라며 잘못을 인정하며 장문의 답글을 적었다.
이어 사장님은 “예상보다 주문이 많이 들어와 이로 인해서 배달이 밀렸다. 그러다 보니 주문한 음식이 가정으로 바로 배달되지 못해 고기가 과도하게 익어 육질이 질겨진 것 같다”고 문제의 원인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배달 시스템과 시간을 파악했다.point 94 | 배달 시간을 고려해 고기의 조리 정도를 전면적으로 수정해 육질이 질겨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물질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분석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point 180 |
한 번 더 주문해 주신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point 24 | 물론 무상으로 제공해드리겠다”라고 사과했다.point 51 | 1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못을 인정한 뒤 재발 방지 대책까지 세웠다. 진심 어린 사과가 느껴진다. 사과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믿고 한 번 더 시킨다”, “저렇게 사과문을 쓰면 한 번은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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