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서에서 촬영된 ‘오싹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영국 매체 미러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서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무도 없는 주차장이 찍혀있다.
잠시후 차고의 문이 저절로 스스륵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어 빗자루가 차고 앞으로 날아온다.
스스로 걸어오는 것 같기도 하다.
이어 빗자루는 몇 초간 제자리에 서있다가 그대로 넘어진다.
경찰은 “차고의 문을 열어둔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보았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없는 주차장 차고 문이 열리더니, 빗자루가 마치 살아있는 문지기처럼 문 앞으로 날아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건이 발생한 날은 13일의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확인 한 누리꾼들은 “소름끼치는 장면”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조작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 누리꾼은 “차고 문이 저절로 열렸을 리가 없다”며 “경찰관이 문을 조종하는 버튼을 눌렀을 것이고, 누군가 뒤에서 빗자루를 던진 것이다”고 추측했다.
조작과 관련하여 호주 경찰 측은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