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롱 아일랜드(Long Island)에 사는 마크(Mark Freeley)는 가까운 해변을 산책하던 중 놀라운 경험을 했다.
반려동물 골든 리트리버 스톰(Storm)과 다른 종인 세라(Sarah), 두 마리의 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스톰은 깜짝 놀랐다.
갑자기 골든 리트리버 스톰이 바다로 폴짝 뛰어든 것이다.
스톰은 바다에서 ‘무언가’가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헤엄쳐 갔다.
스톰이 구해 온 ‘무언가’를 본 마크는 서둘러 동물 병원에 연락했다.
골든 리트리버 스톰이 바다에서 구한 ‘무언가’는 정말 뜬금없고 놀랍게도 ‘새끼 사슴’이었다.
사슴은 어쩌다 바다에 빠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필사적으로 살기 위해 허우적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때 사슴에게 생명의 은견(?)이 나타난 것이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사슴을 구해 온 스톰은 몇 차례 사슴을 코로 툭툭 치고, 앞발로 쓰다듬었다.
마치 스톰이 사슴에게 이젠 괜찮다고 안심시켜주는 것 같아 보였다.
구조 된 사슴은 이후 지역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고 다행히 회복하여 아주 건강하다고 한다.
마크는 반려견 스톰이 사슴을 구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은 재생 수 570만 회를 넘으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고 스톰은 TV 뉴스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기자의 “자신이 영웅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스톰은 “멍!”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래의 영상은 TV에 출연한 스톰의 인터뷰 영상이다.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사슴의 생명을 구해 낸 멋진 영웅, 골든 리트리버 스톰의 이야기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