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에서 8년동안 뼈묻은 정육사가 직접 찐으로 털어놓은 ‘소와 돼지’ 가격진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이목집중과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소돼지 전문가의 불편한진실들1”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저는 정육점에서”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돼지고기의 고기색은 주로 분홍색이며 익히면 하얀색에 가까운 갈색이 되며, 보통 지방과 근육질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기에 소고기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물에 넣고 삶으면 특유의 강렬한 풍미가 올라오는데 호불호를 크게 타며, 또한 지방층이 군내를 풍기는 편인데, 특히 성숙기가 된 수퇘지는 ‘웅취’라고 별도로 구분해서 부를 정도로 지방 군내가 매우 심해서 좀체 먹기가 힘들다.
특히나 수컷 멧돼지는 냄새가 엄청나기 때문에 식용으로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쇠고기는 일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 가운데 가장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나 닭과는 달리 농사나 건축의 동력원으로도 사용되는 가축이었기 때문에, 과거 쇠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사치스러운 일로 통했고, 대중화된 지금도 비싼 고기로 통한다.
이는 소의 사육 비용이 돼지나 닭보다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쇠고기가 싼 낙농업 국가들을 보면 대부분 인구밀도가 낮고 목초지가 많아 소를 풀어 기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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