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순결이라는 소재는 방송에서 언급하기에 쉬운 소재는 아니다.
특히나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아이돌 스타에게는 더욱이 그럴 것이다.
한 아이돌 출신 스타가 방송에서 혼전 순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의 ‘널 웃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특집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이호원(호야)은 혼전 순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MC 들은 그에게 “강균성을 잇는 혼전순결주의자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그는 “오해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호원은 “혼전 순결을 선언한 게 아니라 라디오에서 ‘야한 가사를 많이 쓰는 데 경험에서 나오는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 질문에 상상해서 쓰는 것이며 경험 별로 없다고 답했던 게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혼전순결’이 아닌, ‘혼후관계주의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혼전)순결과 (혼후)관계의 뜻이 다르더라”며 설명했다.
‘혼전 순결’이라는 말은 혼전에 관계를 맺는 것을 순결하지 않다는 말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한다는 설명이었다.
또한 이날 그의 출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를 탈퇴한 뒤 첫 방송 출연이었기 때문이다.
그룹을 떠나 홀로서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그는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탈퇴 전부터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탈퇴 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호원은 활동방향에 대한 회사와의 의견 차로 계약 기간이 끝난 뒤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