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카페 사장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글을 작성했다.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글쓴이는,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나서 카페에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아르바이트생은 피부가 하얗고 박보검을 닮은 남자로, 카페를 연지 반 년쯤 지났을 때 고용되었다.
남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일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손이 느리고 실수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겐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었다.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싹싹하게 말을 잘했다.
이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이 오고나서 부터 카페에 세 가지 변화가 생긴다.
#1. 매출
카페에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다.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이 일을 하는 시간에 최고 매출을 찍었다.
일별 최고매출은 물론이고 월별 최고매출 모두 이 아르바이트생이 일을 하던 시간이었다.
카페 사장은 아르바이트생을 바꾼 이후로 최고 매출을 다시는 갱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 인테리어
카페 사장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이 억단위의 인테리어 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잘생긴 친구에게 흰 셔츠와 커피색 앞치마를 입혀놓았더니,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던 것이다.
인테리어가 좋고, 알바생이 훈훈하다며 블로그의 리뷰가 늘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입소문이 나서 동네의 유명 카페가 되었다고 한다.
#3. 컴플레인이 줄어든다
자영업의 힘든 점 중 하나는 진상 손님이다.
카페 사장은 진상 손님을 만날 때마다 일에 회의감이 들 정도로 힘이 빠졌다고 한다.
그런데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이 온 이후로 상황이 바뀌었다.
진상이던 50대의 여자 손님이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사람이 되었다.
다른 손님도 마찬가지였다.
메뉴를 잘못 만들어도 모두들 웃으며 손님이 미안하다고 하는 상황이 연출 되었다.
카페 사장은 지금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이 취직 때문에 그만두었다면서, 다시 아르바이트생을 구할 때도 외모를 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때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되었던 아르바이트생은 현재 모델로 데뷔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