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한 범죄 조직에 의해 어린 나이에 납치가 되었다고 전했다.
너무나도 어린나이인 5살에 납치가 되었던 여성 마리나 채프먼(Marina Chapman)은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가 되었고 이 후 정글에 버려졌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고난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게 더 놀랍다. 그렇게 어린나이에 정글에 버려진 것도 모자라 나중엔 성노예로 팔려가야만 했던 것이다.
마리나의 말에 따르면 “내 나이 겨우 5살이었다. 나는 1954년, 남미 콜롬비아에서 한 범죄 집단에 의해 납치되었는데 나의 몸값을 노린 범죄단이었고 결국 그들에 의해 정글에 버려졌다.”고 말했다.
정글에서 죽을 위기를 몇 번이나 맞았던 마리나 채프먼(Marina Chapman)은 극적으로 원숭이 무리에 의해 구해졌고, 원숭이 무리 속에서 5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지내며 그들의 야생적인 습성을 배워 정글에서 적응하며 지냈다.
나무를 타기도 하고, 야생 열매를 먹기도 하며 거의 정글의 한 동물 처럼 지내던 그녀는 사냥꾼에게 포착이 되었다.
하지만, 그 사냥꾼은 마리나를 안전하게 구출하기는 커녕 성매매 업소에 팔아 넘겼다.
어린 시절부터 정글에서 살았던 마리나는 언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고, 말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던 상황이라 더욱 인신매매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잦은 폭력과 매춘으로 고통 받던 마리나는 마침내 탈출을 결심했고, 목숨 바쳐 탈출하게되었다.
극적으로 탈출을 성공하였지만 그녀는 갈 곳이 없었고, 받아주는 곳도 없었다.
거리를 헤메며 떨어진 음식을 주워먹고 하늘을 이불삼아 잠을 자는 노숙자로 몇 해을 지내던 마리나는 10대 후반이 되며 한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게 되었다.
하녀로 일하면서 마침내 1977년에는 사랑하는 배우자를 얻게되어 남들처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마리나의 파란만장한 사연은 딸의 도움을 받아 ‘이름 없는 소녀: 원숭이가 키운 소녀의 놀라운 이야기(The Girl With No Name: The Incredible True Story of the Girl Raised by Monkeys)’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였다.
아직 마리나에게는 야생의 습성이 자리 잡고 있지만 그녀는 지금 매우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