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은 다 아는 K-디저트, xx 열풍”.
.젊은층 유행이 되고 있는 이유(+사진)
이젠 K-디저트, 다과 열풍 분다 한식에선 다과상이 있으며,오후의 훌륭한 간식거리로, 때론 디저트로도 사용한다.
특히 소반에 담아 놓은 다과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미적으로도 훌륭한 모양새다.
작고 예쁜 것에 탐닉하는 스몰 럭셔리가 트렌드인 지금, 다과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과의 최근 인기는 ‘경복궁 생과방 대란’이 현실인 모습을 보여준다.
‘뛰기 편한 운동화를 신을 것.’ 지난 6월 상반기 일정이 종료된 ‘경복궁 생과방’ 체험에 성공한 이들의 조언이다.
조선 시대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경복궁 생물방에서 다과를 즐기며 잠시 일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언제부터 이런 열풍이 시작됐을까?”외식업계 얘기를 들어보면, 다과 열풍을 이끈 곳으로 2017년 문을 연 한식 디저트 카페 김씨부인이 거론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김씨부인은 조선시대 독상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떡과 한과를 1인 소반 차림으로 구성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청·백·적·흑 오방색을 고루 갖추되 어느 하나가 튀지 않도록 채도를 낮춘 상차림과 개성 주악(찹쌀가루를 막걸리로 반죽해 기름에 지진 떡), 송화다식, 정과류(과일이나 식물 뿌리를 조려서 만든 과자)와 떡 각각의 아름다움을 받치는 식기까지 단정하다.
고급 정찬을 뜻하는 파인 다이닝도 한식 다과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미슐랭가이드 서울에서 별 2개를 받은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와 권우중 셰프의 권숙수는 디저트와 다과에 전통 장류와 우리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