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

한 남성이 ‘혀 절단’ 하기 전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


후두암에 걸려 혀를 절단해야 하는 한 남성이 목소리를 잃기 전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달 22일 (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남성 론니 블랑차드(Lonnie Blanchard)의 사연을 전했다.

ADVERTISEMENT

그는 몇 달 전 후두암을 진단 받아 후두나 혀 둘 중 하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BBC

고민 끝에 혀 절제술을 선택한 그는 수술을 앞두고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 말’을 남기기 시작했다.

ADVERTISEMENT

수술 6일전부터 론니는 전화를 걸어 주변 사람에게 “당신은 정말 대단하다”, “최고다”등 상대방에 대한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수술이 얼마 남지 않자 그는 가족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함께 식사를 했다.

ADVERTISEMENT
BBC

가족들과 함께 론니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 아들에게 그는 “사랑한다”고 계속해서 말 했다.

ADVERTISEMENT

론니는 할 수 있는 모든 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BBC

수술 직후 론니는 목소리를 잃었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는 다른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ADVERTISEMENT

수술을 계기로 그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은 그는 현재 컴퓨터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그의 애정을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