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재난인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두 달간 치료에 매진했던 의료진의 손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두 달 동안 장갑끼고 고생하신 의료진의 손”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습기로 인해 퉁퉁 붓고 피부 껍질이 대부분 벗겨져 있는 손이 있었다.
코로나19에 대처하려면 매일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들은 얼굴에 반창고까지 붙여가며 불철주야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위생복 차림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최선의 치료를 하는 의료진들에게 국민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발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또 다시 코로나19 공포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10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 대비 16명이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록 안정화 단계라더라도 사람이 밀집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