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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한테 300만원 뜯어낸 썰


담임한테 300만원 뜯어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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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때 일이다
10분 지각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복도에서 얼차려 300회시킴
앉았다 일어났다 10분안에 300회 ㅆㅅㅌㅊ?
선생님이 직접 감시하는것도 아니고, 복도에 나 혼자여서 적당히 요령 피울수도 있었지만
최대한 300회 채우려고 최선을 다 함
그리고 다음날 ㅈ됨
다리가 아예 안움직이고, 극심한 근육통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죽을듯이 아픔
일어나는것 조차 고문이었고 소변 보니까 오줌이 콜라색이었음
응급실 가니까 횡문근융해증이라고 근육 녹은 병으로 진단 받음
4주 입원하고 입원실에서 ㅈㄴ 쉬기만 하니까 나았음
날 ㅈ되게 만든 담임도 면회왔는데 막 왜 미련하게 다하냐는 등 변명하고 사과는 형식적으로 짧게 함
나는 개빡쳐서 경찰서 가서 과실치상죄로 고소함
담임이 왜 그러는거냐, 취하하라고 윽박 질렀지만 나는 반드시 전과있는 교사로 만들어주겠다
교육부에도 체벌권 남용으로 민원 넣고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 넣을테니 합의금 200만 내놓으라고 함
담임은 글케 못한다고 하고 부모님에게 통보 스킬을 시전함
부모님이 나한테 되게 뭐라했지만 나는 꿋꿋이 무시함
몸 ㅈ된건 나인데 부모가 무슨 권리라 이래라 저래라하는거임?
결국 경찰 조사까지 받고 나니 제발 취하해달라고 했고 나는 300 내놓으라고 함
결국 합의서 쓰고 300만원 받음
당연히 소문 쫙 퍼졌고 난 애들한테 은따당하는거에서 왕따로 진화했도
담임은 생기부 개 조지기로 보복 스킬을 시전함.
하지만 본인은 어차피 대학 안 가는 앰X인생이어서 상관없음
300만원으로는 게임 아이템이랑 노트북이랑 맛있는거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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