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그룹 ‘싹쓰리’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음원 차트를 휩쓸며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싹쓰리’가 이름도용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오후 12시에는 ‘렛츠 고 투 홍콩(Let’s go to Hong Kong)’이라는 제목의 브리티시 록 장르의 곡이 공개되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이 곡은 이효리, 비, 유재석으로 구성된 댄스 그룹 ‘싹쓰리’와 같은 이름의 ‘싹쓰리’라는 밴드에 컴백곡이었다.
프로젝트 밴드 싹쓰리는 2012년에 ‘대한민국 음악계를 싹쓸이해보자’라는 뜻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로 ‘철수야 놀자’로 데뷔했다.
밴드 싹쓰리 측 관계자는 “이들은 올여름 이른 컴백을 예정했으나 MBC TV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그젝트 그룹이 ‘싹쓰리’라는 팀명을 사용하게 되며 그들의 활동 종료 시기까지 신곡 발매를 연기했다”고 전했다.
싹쓰리의 리더 또한 “(팀명이 같은) 다른 그룹에서 지금까지 관련된 연락 한 번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서운함이 드는 게 사실” 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MBC가 잘못했네”, “이건 사전조사를 해봐야지”, “좀 억울할 수도 있겠다” 라는 의견과 “이제와서 언플하는 듯”, “8년만에 컴백인데 이런것도 알아야함?”, “이건 좀 억지 아니야?”등의 반응으로 나뉘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