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영된 tvN ‘온앤오프’에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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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탈퇴한) 지윤이가 없으니까 아닌 척 하려고 해도 그런 부분이 크다. (우지윤의 부재에) 적응하는 게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익숙해져야 하는 거니까”라고 탈퇴한 우지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둘이 있었는데 하나가 없어져서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 아니냐. 텅텅 비어버린 느낌이 든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10년 가까이 친구로 지냈으니까 너무 잘 아는 거다. 사실 ‘어떡해? 어떡하지?’ 그런 마음도 들었지만 존중해주고 싶고, 자신이 뭔가 하고 싶은 확신이 있는 거 아니겠냐”라며 우지윤의 탈퇴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옆에서 지켜봐 온 친구니까 응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좋다”라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안지영은 “2주 간 너덜너덜해져서 많이 울었다. 다 울었고, 이제는 다 빠졌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게 지윤이한테도, 팬들에게도 보답하는 거니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점은 조바심이 든다는 것. 좋은 걸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부담되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잘해야 한다. 망하면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러나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안지영에 대해 “그럼 대우를 좋게해줘서 잡지 그랬냐”, “탈퇴는 우지윤이 했는데 언플은 혼자만 다 하다니”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