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하고 각별한 사이여도 사람 간에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더군다나 그게 가족이라면 아무리 편해도 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동생한테 카톡으로 몸자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흔한 남매의 카톡이었다.
오빠가 올린 게시물이어서 그런지 여동생이 ‘동생’이라고 저장되어있는 무심함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요즘 헬스를 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몸을 자랑하기 위해 자신의 몸사진을 찍어서 ‘ㅁㅌㅊ’라며 여동생에게 전송했다.
‘ㅁㅌㅊ’라는 물음은 상, 평타, 하 중에 자신의 몸이 어느정도 이냐고 묻는 물음이었다.
하지만 그의 여동생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욕을 퍼부었다.
그러나 오빠는 포기하지 않고 후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팔뚝 사진을 보내며 몸을 자랑했지만 여동생의 반응은 한결같이 그를 비꼬고 비웃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족한테 저렇게 보내다니 더러워”, “가족끼리 많이 친한가 보다…”, “와 여동생이랑 카톡도 한다고?”, “그 와중에 오빠 몸좋은거봐..”, “내 오빠가 저런거 보내면 징그러울 듯”, “가족한테 저런 사진을 보낼 수 있다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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