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만명에 다다르는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방침이 공개 되었다.
우리나라는 크지 않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지만 다양한 산업들이 존재하여 1차산업과 2차산업에 노동력이 절실한 나라이다.
그래서 일까 우리나라 보다 최저임금이 적은 나라에서 많은 이들이 일을 구하러 한국으로 온다.
하지만 정식적으로 비자를 받고 일하는 노동자들 보다는 불법으로 체류하며 일자리를 구하는 ‘불법체류자’들이 한국에는 많이 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19를 계기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앞서 코로나 19 에 대한 방역과 대처에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던 ‘싱가포르’가 불법체류자들로 인해 엄청나게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체류자’들의 특성상 소재를 파악하기도 어렵고 이들이 직접 국가기관이나 병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일정 기간동안 불법체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과 치료는 물론이고 강제 출국도 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16개 언어로 코로나 19 진료와 치료체계를 안내해 그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앞서 다수의 이주 노종자들과 일부 불법체류자들이 ‘모든 이주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는 시위를 해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