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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부호 ‘만수르’ 가문에 ‘청혼’ 받았다는 설이 제기된 한국 연예인


한국 가수 안다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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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한 매체는 지난 1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1일 출국한 자예드 만수르가 안다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보도했다.

자예드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왕세제 조카이자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첫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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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라는 두바이 군주 셰이크 모하마드의 7남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 막대한 재산을 가진 왕자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안다 SNS

자예드 만수르가 안다에게 청혼하고 구애하고 있다는 소문은 2년 전부터 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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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자예드 만수르의 이번 방문에 대해 “왕실 가족의 사적 방문”이라며 “비행기가 들어오고 나갈 때 외교부로 절차상 요청이 들어와서 방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 공식적인 일정은 일절 없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역시 “UAE 왕세제 조카가 들어온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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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거 안다의 소속사 마케팅대행사에서 일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만수르 청혼은 거짓 언론플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날 주한 UAE 대사관 직원은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세계일보 기자에게 “안다에게 물어봐라”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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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 SNS

온라인 한 게시물에 따르면 자예드 만수르는 가수 안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고, 그녀에게 반해 청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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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다의 지인이 “안다가 만수르 왕가의 청혼을 받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일부 매체에 전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은 알려진 바 없다.

안다 SNS

안다에게 지난해 1월부터 셰이크 만수르 가족 중 한명이 청혼하고 구애하고 있다는 소문이 국내 매체에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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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중동 부호의 구애설에 대해 “구애는 받았지만 사귀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안다 SNS

그녀는 “소속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는 홍콩의 대기업 엠퍼러그룹의 자회사”라며 “지난해 3월 홍콩에서 엠퍼러그룹 전체 행사와 파티가 열렸을 때 유명 인사들도 많이 왔었고, 중동 부호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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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날 행사에서 처음 뵀던 중동의 한 분이 파티가 끝난 이후 제 소속사로 선물을 보냈다”며 “나중에 그 분이 중동의 엄청난 부호란 말을 들었고 구애를 받은 것은 맞지만, 사귀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MBN 방송 캡쳐

한편 1991년생으로 26세인 안다(ANDA)의 본명은 원민지로 그릇에 담은 것이 넘치도록 많다라는 뜻의 안다로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안다로 예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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