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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고통 ‘간접 체험’하다가 너무 아파서 소리지르며 엉엉 우는 남편들 (영상)


아내가 겪는 출산의 고통을 직접 체험해 본 남편들의 반응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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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미아오파이(MiaoPai)에는 출산의 고통을 체험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8일 중국 후난성 자오쭤시에서 있었던 체험으로, 출산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기 위해 아빠들이 모였다.

영상 속 의자에 앉아 있는 아빠들의 배에는 선이 부착되어 있는데 선을 통해 연결된 기계가 고통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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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아이를 출산할 때 느끼는 고통을 그대로 겪도록 설정되어 있어 아빠들은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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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고통을 참아보려 하지만 결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소리를 지르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아빠들이 발까지 동동 구르며 “아파 죽을 것 같다”, “진짜 아프다” 소리를 지르자 뒤에서 지켜보던 엄마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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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산 간접체험에 나선 아빠들은 전체 출산과정 동안 느끼는 고통을 버티지 못하고 중도포기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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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들은 아빠들의 간접 체험을 위해 도전한 용기있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꼭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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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 후 부부는 서로를 더욱 더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애틋해했다.